추어탕 영양소와 효능 및 추어탕 유명한 지역과 추천 맛집 알아보기

추어탕

가을철 몸보신 음식으로 사랑받는 추어탕은 단백질, 칼슘, DHA, 비타민이 풍부한 보양식이다.

미꾸라지를 푹 고아 만든 국물에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영양소가 응축돼 있으며, 혈액순환 개선과 뼈 건강에도 좋다.

전국적으로는 남원, 청도, 원주, 서울이 대표적인 추어탕 명소로 꼽히며, 각 지역의 조리법과 향신료 사용에 따라 풍미가 달라진다.

이번 글에서는 추어탕의 영양소, 효능, 유명한 지역별 특징, 그리고 추어탕 맛집들을 알아본다.

추어탕은 어떤 음식인가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한 한국 고유의 보양탕으로, 조선시대에도 서민들이 체력 보충용으로 즐겼던 음식이다.

미꾸라지를 깨끗이 손질 후 푹 삶아 뼈와 살을 분리시키고, 된장과 들깨가루, 시래기, 대파 등을 넣어 끓인다.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맛은 단백질과 지방이 적절히 조화된 미꾸라지의 맛에서 비롯된다.

지역마다 조리 방식이 다른데, 남원은 들깨를 많이 넣어 걸쭉하고 고소하며, 서울식은 맑고 깔끔한 맛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통미꾸라지 대신 갈아 만든 국물 형태가 대중화됐고, 미꾸라지의 비린 냄새를 산초나 제피로 잡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추어탕에 들어 있는 영양소

미꾸라지는 100g당 단백질 약 15g, 칼슘 200mg, 비타민 A 190㎍, 비타민 D가 400IU 이상 함유된 고영양 식품이다.

DHA·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두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타우린은 간 보호 및 피로 해소에 뛰어나며, 철분과 아연은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또한 미꾸라지에는 엽산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복합 영양소 덕분에 추어탕은 단순한 국물이 아니라 ‘한 그릇 에너지 영양식’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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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의 대표 효능

첫째, 원기회복에 탁월하다. 고단백·고무기질 성분이 체내 대사를 활성화시켜 기력을 보충한다.

둘째, 면역력 강화 효과가 크다. 오메가3 지방산, 아연, 비타민 D·A의 조합은 면역세포를 보호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을 높인다.

셋째,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EPA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철분은 헤모글로빈 생성을 도와 산소 운반 능력을 높인다.

넷째, 뼈 건강 및 성장에도 효과적이다. 미꾸라지의 칼슘과 인 성분은 골밀도를 유지하고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간 기능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은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특히 좋다.​

지역별 추어탕 차이 : 남도 vs 경기

◆ 남원추어탕(전북) : 시래기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걸쭉하고 구수하다. 남원 광한루 주변은 ‘추어탕 거리’로 유명하며, 진한 국물에 부추를 곁들이는 방식이 전통이다.

◆ 원주추어탕(강원) : 사골국물과 고추장 양념으로 얼큰함을 강조하며, 토란대와 고사리가 곁들여져 식감이 풍부하다.

◆ 청도추어탕(경북) : 잡어와 함께 끓여 맑고 담백하며 매운 맛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 서울추어탕 : 곱게 간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두부를 넣어 부드러우며 깔끔하다. 산초를 첨가해 향긋한 맛을 낸다.​

전국 추어탕 맛집들

이곳에 언급되는 추어탕 음식점은 방문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업체로부터 어떠한 댓가를 받지 않았음을 알린다.

◆ 서울 용금옥 – 1932년 개업 명가. 서울식·남도식 두 가지 메뉴를 운영하며 미꾸라지 비린내가 거의 없다.

◆ 남원 쌍교동 추어향 – 광한루원 앞 전통 맛집. 된장 베이스의 구수한 국물과 곱게 간 추어가 일품이다.

◆ 청도 자인식당 – 잡어를 함께 끓여 맑고 시원한 맛으로 유명하다.

◆ 제천 광성추어탕 – 직접 삶은 추어와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충북 대표 맛집.

◆ 부평 할머니추어탕 – 저렴한 가격에 돌솥밥이 함께 제공되어 식사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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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과 계절별 궁합

추어탕은 특히 가을~초겨울에 먹기 적합한 보양식이다.

여름철 더위로 약해진 체내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환절기 면역력을 높인다.

추운 계절에는 들깨 추가로 영양가를 높이기도 한다.

반면 봄 또는 여름에는 맑은 국물 형태나 냉추어탕 형태로도 즐긴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고, 된장 성분이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위 건강에도 유리하다.​

추어탕을 즐기는 팁

산초 대신 제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피의 향은 자극적이지 않아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맞다.

● 기름기 제거 : 조리 과정에서 떠오르는 잡기름을 걷어내면 더 깔끔한 맛.

● 채소 추가 : 부추, 시래기, 대파, 토란대 등을 넣으면 영양 균형이 좋아진다.

쌀밥보다는 현미밥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가 늘어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소금 대신 된장을 조금 더 첨가해 나트륨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추어탕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추어탕은 다이어트 중에도 먹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추어탕은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과식을 방지하고 근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들깨가루와 밥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Q2. 미꾸라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나요?
A. 간혹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소량만 섭취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